by김대웅 기자
2015.02.24 09:15:3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스톤글로벌(012170)이 삼성전자 갤럭시폰 수혜 기대감 속에 이틀째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키스톤글로벌은 전일 대비 13.2% 오른 167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이날도 급등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화상 SNS로 주목받고 있는 에어라이브(Airelive)와 삼성전자간의 협력 관계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키스톤글로벌은 에어라이브 개발사인 미국 에어(Aire inc.) 지분 8.51%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라이브 메신저를 개발한 전제완 대표는 지난 21일(미국 현지 시각) 공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삼성전자를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 청사진을 공개했다. 전 대표는 “다음주부터 에어라이브가 삼성 갤럭시폰 등에 기본 제공되고 향후 1개월 이내에 삼성전자 신제품에 기본 탑재돼 전 세계로 유통된다”고 밝혔다.
에어라이브는 지난해 11월 안드로이드용 어플로 공식 출시됐고 출시 한 달여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 커뮤니케이션’ 3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아이폰용 어플은 작년 12월 중순부터 서비스 되고 있다. 에어라이브는 현재 미국에서 3000만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