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에 윤부근·한상범·정수현 사장 등 30명

by이승현 기자
2014.01.09 10:20:53

학계 13명·산업계 17명 선정...일반회원 54명도 선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은 올해 신입 정회원으로 학계 13명, 산업계 17명 등 모두 30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태현 서울대 교수
학계에서는 이재용 연세대 교수와 김승우 KAIST 교수, 박태현 서울대 교수, 김승욱 고려대 교수, 김영호 한양대 교수 등이 뽑혔다. 산업계에서는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IM부문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박희재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 정수현 현대건설(000720) 사장, 우유철 현대제철(004020) 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 김영재 대덕전자(008060) 사장 등이 선임됐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와 혁신적인 기술개발 성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정회원은 10개월간의 다단계 심사와 전체회원 투표 등으로 선정되며 만 65세 이전까지 유지할 수 있다. 올해 30명을 새로 선임하면서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지난해 보다 4명이 늘어난 모두 292명이 됐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공학한림원은 이와 함께 정회원의 전단계인 일반회원 54명도 선발했다. 고성제 고려대 교수과 차상균 서울대 교수,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임용택 KAIST 교수 등 학계 24명과 이정훈 서울반도체(046890) 사장, 김주신 만도(060980) 사장, 양윤선 메디포스트(078160) 사장, 오세용 SK하이닉스(000660) 사장 등 등 산업계 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