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3.01.25 11:29:0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NHN(035420)은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과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의 운동능력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해피빈은 대회 1년전부터 특별페이지를 통해 네티즌이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을 마련했다. 또 127개 참가국과 기부하고자 하는 기업, 단체, 개인을 1:1로 연결하는 올림픽 참여 프로그램인 ‘해피매칭-1만명의 스페셜 친구를 찾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후원 희망자는 해피매칭을 통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를 선택해 현금과 현물, 자원봉사 등 원하는 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후원 규모는 약 4억 원에 이른다.
또 네이버뮤직에서 공식주제가인 ‘Together we can’을 선보였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예술감독을 맡은 이병우 기타리스트 겸 영화음악가가 작곡하고 가수 이적이 불렀다. 앨범 단위 MP3 구매방식으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해피빈을 통해 ‘한국 스페셜올림픽 위원회’에 기부된다.
김선옥 NHN 사회공헌팀 팀장은 “우리가 가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반에 낯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집결시키고자 이번 스페셜올림픽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