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0.06.17 10:33:49
국내최초 500MW급 화력발전소 10년 이상 수명 연장
4조 7647억원 어치 전력 생산 대체효과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과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17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보령화력본부에서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성수 두산중공업(발전서비스BU장) 전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의 성능개선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83년에 완공된 국내 첫 500MW급 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 1,2호기는 장기 운전에 따른 설비 노후화로 지난 2008년 10월부터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 등이 참여해 보일러, 터빈, 발전기, 제어설비 등 주요 발전설비의 성능개선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준공으로 보령화력 1,2호기의 수명은 10년 이상 연장돼 향후 10년간 4조 7647억원(53원/kWh 적용)어치의 전력을 더 생산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