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경탑 기자
2001.10.16 10:49:14
[edaily] 퀄컴은 "일명 HDR서비스로 불리우는 CDMA2000 1xEV-DO를 지원하는 단말기 칩셋 MSM5500과 기지국 칩셋 CSM5500, 단말기 개발을 위한 사용자 유닛 레퍼런스 플랫폼(SURF)를 정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칩셋은 CDMA2000 1xEV-DO를 지원하는 초고속 무선 이동통신 솔루션으로 1.25 MHz의 전용 채널을 이용해 최고 2.4 Mbps에 이르는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1xEV-DO는 GPRS 및 WCDMA 등의 타 기술에 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CDMA2000 1x를 지원하고 기존 IS-95A/B와도 호환된다.
퀄컴CDMA기술사업부의 단 슈락 사장은 "이번 MSM5500과 CSM5500 칩 솔루션의 정시 출시로 퀄컴CDMA기술사업부는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법으로 위치추적기술인 gpsOne과 블루투스 등의 첨단 기능을 지원하고 초당 데이터 전송속도가 메가비트를 넘어서는 무선이동통신의 시대를 열게 됐다"면서 "이 칩셋 솔루션은 한국에서 내년에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고속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는 CDMA2000 1xEV-DO용으로 단말기 사용자들은 초고속 유선 인터넷망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속도감을 무선상에서도 똑같이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