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北우라늄시설 공개 관련 “과거 굴종외교가 만들어”
by노희준 기자
2024.09.14 13:36:2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그래서인지 민주당은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평소와 달리 아주 과묵해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곧 미국과 일본의 리더가 바뀐다. 우리 안보 상황도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정쟁과 방탄에만 몰두하지 말고 북핵으로 위협당하는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과 대책 마련이 필요할 때”라면서 “정상과 상식의 범주에서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