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전기요금 감면 확대해야"…파주시, 난방비폭탄 대책회의
by정재훈 기자
2023.01.27 10:08:28
김경일시장 "민생한파에 어려운 취약계층 보호"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파주시가 대책을 마련한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26일 김경일 시장이 주재해 사각지대 난방비 부담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난방비 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과 복지, 시민·안전 분야 책임자들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파주시 자체 지원대책과 난방비 긴급 지원을 위해 시의회와 적극 협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 열린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서 가스 및 전기요금 감면제도를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현 제도를 의무가입으로 변경하는 방안과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히 지급해 서민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를 되살릴 것을 건의했다.
김경일 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에 민생경제가 얼어붙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 등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서민들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