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지식재산행정 유공상’ 수상…안전한 거래환경 제공

by윤정훈 기자
2022.03.07 09:35:00

위조 상품 유통 차단 노력 인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작년 한 해 동안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2021년 지식재산행정 유공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번개장터)
지식재산행정 유공 표창은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한 사람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번개장터는 자사 온라인 플랫폼 내 위조 상품 유통 차단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번개장터는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의 판매자 제재 정책 강화, 판매 중지 처리 속도 개선, 모니터링 및 상품 삭제 관리 강화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를 받았다. 번개장터는 2021년 5월부터 위조 상품 판매자의 제재 정책을 ‘쓰리아웃’ 제도에서 ‘원아웃’ 제도로 크게 강화했다. 상표권자들의 위조 상품 신고 처리에 대한 24시간 이내 처리율은 98%에 달하는 등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번개장터는 2019년 9월부터 특허청 및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상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8월 고객센터를 오픈하면서 위조 상품 근절 및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집중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는 번개장터 내 판매 글을 분석하고 특정 키워드와 패턴을 감지하는 기술을 활용해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판매 글을 플랫폼에서 차단하는 등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했다.

최은경 번개장터 CRO(최고 관계 책임자)는 “개인 간 거래에서 지식재산권 관리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번개장터가 이용자에게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쉽고, 빠르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허청,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외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