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6.03.09 09:09:32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NHN엔터가 중국 업체에 웹젠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웹젠(069080)은 전일대비 15.63%(3650원) 급등한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 역시 2.12%(1200원) 오른 5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NHN엔터테인먼트는 공시를 통해 웹젠 보유 지분 679만5143주(지분율 19.24%)를 2039억원에 펀게임 (HK) 리미티드에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펀게임은 이번 거래를 위해 아워팜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가 웹젠의 보유 지분을 중국 업체에 매각한 것은 재무구조 개선과 중국 영향력 확대 측면에서 양사에 모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