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주 기자
2015.07.06 09:52:3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이 국내 유일의 중화권 증권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유안타증권은 6일 중국지역 탐방단을 꾸리고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하는 등 ‘위 머스트 노우 차이나(We Must Know China)’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후강퉁을 비롯한 증시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중국의 지리·역사·문화·정치 등 사회 전반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단순히 후강퉁 등 중국 개별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넘어 엄청난 변화가 진행 중인 기회의 땅 중국 전반에 대한 지식수준을 계속 높여 나감으로써 유망 기업 투자뿐만 아니라 투자은행(IB)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투자솔루션 현지 공급 등 금융 한류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무엇보다 중국 전역의 역사·문화·인물·정치·산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할 예정이다. 중국 관련 필독서를 선정, 정기적으로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비롯해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 한국대표부와 현지기업 대표 등 중국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들을 계획이다.
특히 보다 생생한 중국 체험과 이해를 위해 ‘아틀라스 차이나’ 라는 중국 지역 탐방단을 구성하고, 프로젝트 팀원들과 우수직원 등이 주축이 돼 중국 주요 7개 지역의 주요 성·도시·자치구 등을 탐방한 후 견문록 자료를 전임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내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제·테마·산업과 관련 종목을 다룬 ‘스토리(Story)가 있는 후강퉁 투자’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적극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서 사장은 “중국을 깊이 있게 제대로 알기 위한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유안타에 오면 후강퉁 뿐만 아니라 정통한 ‘중국통’을 만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중국에 대한 전문가적 역량 확보를 프로젝트의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