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2.10.29 10:45:37
밴드·사진·영화 부문 수상팀과 ‘상상실현 페스티벌’ 개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G(033780)는 아마추어 예술가 양성을 위해 진행한 ‘상상실현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예술가들의 최종 무대를 11월 10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상실현 프로젝트’는 KT&G상상마당에서 지원해 온 밴드, 사진, 단편영화 세 부문에 오디션 방식을 새롭게 적용해 최종우승팀을 선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멘토링에 참여해 참가자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분야별로 ‘밴드인큐베이팅’, ‘원데이샷’, ‘대단한 단편영화제’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밴드인큐베이팅’에서 TOP3 밴드로 선정된 ‘누키(nukie)’, ‘전기뱀장어’, ‘렘넌츠오브더폴른’과 멘토로 참여한 ‘델리스파이스’의 공연과 출사(出寫) 프로그램인 ‘원데이샷’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아마추어 사진작가 박경원, 박용현, 전미진의 작품도 소개된다.
또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김정인, 최린, 곽지혜 감독의 영화도 상영된다.
이밖에 크라잉넛, 국카스텐, 킹스턴루디스카 등 인기 밴드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KT&G 관계자는 “상상실현 프로젝트는 일회성 후원 방식을 넘어 오디션과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꾸준한 실력배양과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의 수익금 전액을 실험예술단체에 기부해 또 다른 문화적 성장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