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1.05.25 10:02:52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박근혜 테마주들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전 대표가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본격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9시53분 현재 아가방컴퍼니(013990)와 보령메디앙스(014100)는 가격제한선까지 오른 각각 7620원, 1만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누리플랜(069140)도 14.08%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는 박 전 대표가 출산대책에 관심이 깊다는 이유로, 누리플랜은 박 전 대표가 수도권에 거대한 공원을 꾸미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표적인 박근혜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박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은 5개월만에 규모를 3배 정도 확대했으며, 지지모임인 국민희망포럼과 청산회가 속속 결집하는 등 박 전 대표가 본격적인 대선 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