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0.11.02 09:19:5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가 상승 반전한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신세계(004170)는 전일대비 1.03% 내린 5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는 전일 하락세를 이어간지 닷새만에 상승했으나 이날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신세계에 대해 "주가 상승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감소한데다 4분기 실적 개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한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내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15.3배로 유통 업종 내 최고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배수가 추가적으로 확장되기 힘든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거세다. 이 시간 현재 신세계의 매도 창구 1~3위는 jp모건, 모건스탠리, CS증권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비율상으로도 전체 주문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