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0.10.18 10:04:07
유용균 책임연구원, 윤호명 차장 주인공
디자인 時代에 금형기술 중요성 부각.."옛 금형사관학교 명성 되찾을 것"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사상 처음으로 금형기술사를 배출했다.
금형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금형 공학이론을 바탕으로 공정, 기계 및 기술에 대한 전문인을 배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금형을 통한 부품과 생산 분야에 있어 국가가 공인하는 최고의 위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험이다.
지난 1987년부터 현재까지 금형기술사 자격증을 손에 쥔 사람은 118명에 불과하다. 필기와 실기를 통과해야 하는 이 시험은 작년 합격률이 33%였다. 2008년엔 18%였다. 그만큼 어렵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제 91회 기술사자격시험에서 금형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주인공은 유용균 책임연구원과 윤호명 차장 2명이다. LG전자의 1호 금형기술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