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선물 사장 남경우, KB부동산신탁 사장 손영환 선임

by이준기 기자
2010.08.23 10:38:53

"KB투자증권, KB선물 통합 예정"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KB선물 사장 후보에 남경우 국민은행 인재개발원장이, KB부동산신탁 사장 후보에 손영환 전 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이 각각 내정됐다.
 
KB금융지주는 23일 오전 서울 명동 본점에서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들 2명을 계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참고기사 2010.8.20 `KB금융, 23일께 계열사 사장 2명 교체 인사`)

남 사장 후보자는 51년생으로 경복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워싱턴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3회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과장, 재경부 국제금융국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거쳐 국민은행 신탁·기금사업그룹 부행장, HR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손 사장 후보자는 55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은행 종로중앙기업금융지점장, 경영검사부장, 투자금융본부장,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이들 2명의 사장 후보는 각 계열사 임시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