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후분양 `의왕래미안에버하임` 공급

by윤진섭 기자
2009.03.26 10:30:11

4월말 154가구 분양, 5개월 입주기간
잔금 90% 입주 후 납부키로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의왕시 내손동에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 래미안에버하임을 일반분양한다. 후분양으로 실물을 보고 청약 여부를 결정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기에 목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은 수요자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건설은 오는 4월말에 의왕시 내손동 라이프·상아·한신·효성 빌라를 재건축한 `래미안에버하임` 154가구(총 6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3층~지상 18, 25층 10개동 79~144㎡로 이뤄져 있다. 현재 공정률 100%로 4월 말 분양 후 5월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 삼성건설은 입주기간을 계약일인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로 정했고, 계약금 5%, 중도금 5%, 잔금은 입주 후 90%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동에 필로티를 설치하고 동간 간격을 넓게 배치해 통풍과 조망을 극대화한 것이 눈에 띈다. 모든 주차를 지하로 계획하고 지상은 조경 특화를 통해 청정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보육실, 문고, 헬스장, 골프연습실 등 커뮤니티 시설을 한 곳에 집중 배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분양 전 가구는 확장 및 샷시가 설치돼 있다.

분양문의 : (031)424-3320.

▲ 의왕삼성래미안에버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