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by김종수 기자
2008.06.12 10:36:37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지난 11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지난달 13일 국토해양부에 면허를 신청한지 29일만으로, 이로써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취항이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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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출자 이후 본격적으로 항공사의 면모를 갖춰 온 에어부산은 지난달 신입 및 경력사원 30명을 채용하는 한편,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형상화한 CI를 제정했다.



또 캐빈승무원 및 정비직 등 분야별 경력 및 신입사원 추가채용을 위해 이달 17일까지 홈페이지 (http://recruit.flyairbusan.com)를 통해 입사신청을 받고 있으며, 취항 전까지 인력규모를 150여명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내달 안전운항을 위한 AOC(운항증명)를 신청, 10월말까지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항공기 3대로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부산~제주 노선을 연내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