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파이브빌로우, 1Q 가이던스 기대 이상… 시간외 10% 급등

by김카니 기자
2025.03.20 07:58:3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할인 소매업체 파이브빌로우(FIVE)가 1분기 실적 전망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2.27% 상승한 75.59달러에 거래를 마친 파이브빌로우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66% 추가상승하며 82.89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파이브빌로우는 2025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9억500만~9억2500만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8억971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0~0.61달러로 예상돼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0.48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연간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회사는 2025회계연도 EPS를 4.10~4.72달러로 전망하며 팩트셋 예상치(5.04달러)를 하회했다.

파이브빌로우는 “현재 미국 내 소비 둔화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매장 리뉴얼과 상품 구성을 개선하며 고객 유입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저소득 소비자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파이브빌로우가 월마트(WMT)와 타깃(TGT) 등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신규 매장 확장 계획을 일부 축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