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뷰티풀 선데이' 내달 20일 개막…정성일·최호승 등 출연

by장병호 기자
2022.12.22 09:52:13

일본 극작가 나카타니 마유미 작품
새 제작진·배우들로 8년 만에 재공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골든에이지컴퍼니는 연극 ‘뷰티풀 선데이’를 내년 1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극 ‘뷰티풀 선데이’ 캐스팅. (사진=골든에이지컴퍼니)
‘뷰티풀 선데이’는 세 명의 청춘 정진, 희수, 은우가 만나 평범한 일요일 하루 동안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영화 ‘워터 보이즈’로 잘 알려진 극작가 나카타니 마유미의 작품으로 2006년 국내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2015년 공연 이후 8년 만으로 새로운 제작진과 배우들로 다듬어져 대학로에 돌아온다.

오는 30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비롯해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연극 ‘언체인’ 등에 출연한 배우 정성일과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와 연극 ‘알앤제이’에 출연한 배우 최호승, 연극 ‘비클래스’ ‘소실’ 등에 출연한 배우 최정헌이 정진 역을 맡았다.



희수 역으로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뮤지컬 ‘비더슈탄트’의 배우 김지온,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연극 ‘트루 웨스트’의 배우 유현석,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연극 ‘헤르츠클란’의 배우 성연이 캐스팅됐다.

은우 역은 연극 ‘내일 바다에’ ‘톡톡’ 등에 출연한 배우 강연정, 연극 ‘템플’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의 박희정, 연극 ‘러브스코어’ ‘쉬어 매드니스’의 최유진이 연기한다.

12월 중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자세한 내용은 골든에이지컴퍼니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