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1 생태문화도시 홍보영상 공개

by이종일 기자
2021.07.19 09:34:54

1분29초 분량 시민의 다양한 모습 담아
평범한 삶을 문화로 변화시킨 이야기

생태문화도시 시흥 홍보영상에 출연한 김동업씨.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19일 SNS, 유튜브 등을 통해 ‘2021년 생태문화도시 시흥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1분29초 분량이다. 시흥시가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펼친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시민의 평범한 삶을 변화시킨 이야기로 구성했다.

영상에는 문화도시 사업 참여를 통해 ‘이야기 할머니’로 인생 제2막을 살고 있는 김동업씨(63·여), 평범한 식당 주인에서 SNS 전문마케터로 변신한 김선아 씨(49·여), 문화사업 스타트업으로 전문기획자로서의 꿈을 일궈가는 청년기획자 유승엽씨(29) 등이 출연한다.



한편 시는 수년간 에코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 전문인력 115명을 양성했다. 또 문화두리기 역량강화, 시흥문화메이커 전문과정 등을 통해 지역문화 매개자이자 시민 문화기획자 52명을 육성했다. 현재 이들은 시흥 곳곳에서 관련 단체를 만들거나 독립기획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시작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인적·물적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제작한 생태문화도시 시흥 홍보영상을 통해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겠다”며 “다양한 연령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해 더 많은 시민이 문화로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