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북한도 눈 왔네…첫눈내린 평양

by김미경 기자
2020.12.14 09:05:16

한파에 ‘추위중급경보’ 발령
평양 아침기온은 ‘영하 11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 평양에서도 13일 첫눈이 내렸다. 하얀 눈이 덮힌 평양시내와 대동문 모란봉 등지의 설경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보도에서 오는 16일까지 전반 지역에서 찬바람이 불면서 춥겠다며 ‘추위중급경보’ 발령을 알렸다.



방송은 “사람들 속에서 야외활동을 극력 제한하고 소독과 손씻기를 비롯한 방역규정을 더욱 철저히 지키며 동상을 입지 않도록 보온대책을 세우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 부문에서도 추위와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4도 낮은 영하 1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로 예상했다.

지난 13일 첫눈이 내린 평양의 모습이다. 하얀 눈이 덮힌 평양시내와 대동문 모란봉 등지의 설경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홈페이지가 14일 소개했다(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북한 노동신문은 첫눈이 내린 13일 평양시 대동강변 설경을 14일자 신문에 소개했다(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첫눈이 내린 13일 평양시 인민대학습당 설경을 14일자 신문에 소개했다(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뉴시스).
지난 13일 첫눈이 내린 평양의 모습이다. 하얀 눈이 덮힌 평양시내와 대동문 모란봉 등지의 설경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홈페이지가 14일 소개했다(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북한 노동신문은 첫눈이 내린 13일 평양시 모란봉 설경을 14일자 신문에 소개했다(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