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고용 훈풍에 코스피 상승 출발..2500선 '바짝'

by성선화 기자
2018.03.12 09:19:25

삼성전자 1% 이상 상승 출발..5거래일 연속 상승세
셀트리온,코스피200 지수 편입후 2거래일 연속 하락중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미국발 고용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 시장이 3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대부분 강보합세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1% 이상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1% 상승한 2476.99로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 이상 급등 출발했지만 오름세가 소폭 축소됐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급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9일(현지시간) 전일대비 1.8% 오른 7560.81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1.7% 상승한 2786.57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9% 올라 7560.81로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억원, 32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이 1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증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철강 금속 등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등 대부분이 상승세인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 편입 이슈가 마무리 된 셀트리온(068270)은 이틀 연속 내림세다.

개별 종목별로는 남광토건(001260), 까뮤이앤씨(013700), 대원전선(006340) 등이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필룩스(033180), 써니전자(004770), 평화홀딩스(010770), 이마트(139480)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