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6.07.29 09:26:07
중국시장 내 화장품 공동연구, 유통망 확대
피부 클리닉과 줄기세포 피부미용 연구소 개설 협력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네이처셀(007390)이 중국 AOGU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처셀은 중국 AOGU기업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대하는 것과 미용분야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처셀은 협약에 따라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통한 미용 분야와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치료 분야까지 AOGU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 내용은 △중국시장 화장품 공급 협력 △중국시장 유통망 확대와 판로 개척 협력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탈모 예방과 아토피 치료 프로젝트 공동 추진 △중국 내 피부 클리닉과 줄기세포 피부미용 연구소 개설 △맞춤형 화장품 프로젝트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네이처셀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라정찬 기술연구원장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통한 미용분야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 연구까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OGU기업은 2008년 중국 광저우에서 설립된 화장품 회사다. 2012년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마스크팩와 가장 신뢰하는 10대 브랜드 등으로 선정됐다. 연구개발부터 제조, 판매 등 모든 분야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내 대리점 385개와 판매점 약 3만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