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10.29 09:46:1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라이콤(041520)이 강세다.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43분 이라이콤은 전날보다 7.24%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태블릿용 백라이트유닛(BLU) 수요 증가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은 1953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31% 증가한 규모다.
황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가 태블릿PC 판매량을 두배 늘린다고 발표했다”며 “이라이콤은 태블릿PC용 BLU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