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09.09 10:03:24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조선업황 회복 기대감에 조선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58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거래일 대비 3.25%(7500원) 오른 23만 850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한진중공업(097230)도 각각 2.64%, 2.36% 오르고 있고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도 1%대에서 상승 중이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간 이어진 업황 바닥을 끝내고 조선업이 의미있는 상승 초기 국면에 들어섰다”며 “하반기 남은 기간 해양 시추, 생산 설비 수주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07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