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리체 시프트 25대1..1순위 마감

by이지현 기자
2011.01.13 10:03:0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순위 청약에서 반포리체 59㎡(공급면적)가 최고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세곡지구와 신정3지구, 반포리체 등 13개 단지에서 시프트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1446가구 모집에 1만128명이 신청, 평균 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 아파트 재건축 매입형인 반포 리체는 43가구 모집에 1077명이 몰리며 25.05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뒤는 신정이펜하우스 3단지 84㎡(14.32대1)와 신정이펜하우스 4단지 84㎡(12.81대1)가 이었다.



고령자 주택이자 강남권 시프트로 관심을 끌었던 세곡리엔파크 4단지 59㎡(144가구 모집)와 84㎡(83가구)는 419명과 194명만 각각 신청해 비교적 낮은 2.91대1과 2.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 접수결과 신청자가 공급가구수 170%에 미달된 신정이펜하우스 59㎡(2·3·4·5단지 고령자 일반), 84㎡(2단지 고령자 일반), 114㎡(2·3·4단지 일반)는 13일 2순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정이펜하우스 고령자주택은 1층과 2층에 건설된 주택이며 고령자주택 2순위 청약자격은 만 60세 이상인 세대주다.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고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방문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한다.(문의: 시프트콜센터 1600-3456) 당첨자는 오는 1월 26일 홈페이지와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