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 용량 드럼세탁기 출시

by조태현 기자
2009.02.04 11:05:00

`17Kg 트롬` 출시…국내 최대 용량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국내 최대 규모인 17Kg 용량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17Kg 트롬(모델: F3714EC)`은 국내 최대 세탁용량을 구현했으며, 가로 43cm로 업계 최대 크기의 `스퀘어 도어`를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또 이 제품에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안심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안심케어 시스템`은 세탁기 안에 들어있는 센서가 세제농도를 감지해 세탁시간, 헹굼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다.



아울러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빨래양에 따라 세탁 시간이 조절되는 `스피드 워시` 코스도 갖췄다. `스피드 워시`는 최소 29분내 세탁, 헹굼, 탈수까지 가능해 분주한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이 제품은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초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 산업 디자이너 학회(IDSA)로부터 생활가전 부문 `CES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을 수상한 바 있따.

LG전자는 `17Kg 트롬 세탁기`와 `10Kg 건조기(모델: RN1308BS,가스식)`를 패키지로 구성해, 다음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세탁기는 150만원대, 건조기는 16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