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 폭탄’ 한화에어로, 4거래일만에 반등…65만원대 올라서[특징주]

by김응태 기자
2025.03.24 09:27:52

사진은 ‘IDEX’ 2025에 설치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의 통합전시관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3조6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여파에 주가가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거래일 대비 4.46% 오른 6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3월18일 이래로 4거래일 만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외 방산 사업 거점 확보 및 지분 투자를 위해 지난 20일 장 종료 후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주식수는 595만500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60만5000원이다.

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 지난 21일에는 주가가 13% 넘게 급락했지만, 이날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고자 하는 계획을 밝혔다”며 “주주가치 희석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 존재하지만 회사가 제시하는 방향성대로 진행된다면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