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클래시스, 작년 사상 최대 실적에 '강세'

by이은정 기자
2024.02.15 09:17:1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강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클래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5.67%) 상승한 3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래시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로, 작년 초 공시했던 연간 매출 전망치 1700억원보다 5.9% 증가한 수치다.



클래시스는 현재 전 세계 70여개국에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판매 중이다. 이 가운데 브라질·태국·일본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인 슈링크(해외명 Ultraformer III)와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의 높은 수요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49.8%로 같은 기간 1.2%포인트(p) 상승했다. 글로벌 장비 판매량 증가와 시술 트렌드 선도에 따른 소모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클래시스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에 대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225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