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일제히 약세 출발… 10년 국채선물, 30틱 하락
by유준하 기자
2023.11.13 09:28:18
외국인·연기금,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국고채 10년물 금리, 4.0bp 오른 4.000%
3년물 금리, 2.6bp 오른 3.880%
미국채 금리, 아시아 장서 보합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채선물 가격 역시 하락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3.08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32틱 내린 108.08을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936계약, 연기금 184계약 순매수를, 은행 881계약, 금융투자 651계약, 투신 32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13계약, 개인 143계약, 투신 66계약, 연기금 3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642계약, 은행 65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도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7bp(1bp=0.01%포인트) 오른 3.911%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6bp 오른 3.88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금리는 2.9bp 상승한 3.921%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4.0bp 오른 4.000%를, 20년물은 3.5bp 오른 3.830%, 30년물은 3.3bp 오른 3.770%로 집계된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보합권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646%, 2년물 금리는 0.2bp 오른 5.06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