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14일 ‘미디어·엔터 산업변화 따른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영향’ 토론회
by김현아 기자
2023.02.12 17:26:1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가 한국벤처창업학회와 공동으로 2월 14일(화) 오후 2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변화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영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세계 경제가 플랫폼산업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갈등이 발생하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되기보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규제 입법 논의만 활발한 상황이다.
최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은 기존 산업 분야의 디지털 플랫폼과는 다른 비즈니스모델임에도 디지털 콘텐츠 산업 관련하여 국내 진흥 정책이나 규제 요인은 일반적인 디지털 플랫폼 모델과 유사하게 바라보고 있어서 이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디지털 플랫폼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글로벌 콘텐츠 산업 동향을 파악하여 K-콘텐츠 산업의 경제적 효과와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유병준 교수(서울대학교)를 좌장으로, 최영근 교수(상명대학교), 강형구 교수(한양대학교)가 발제자로 참여하여 글로벌 콘텐츠 산업 동향 및 대응전략, K-콘텐츠 산업의 경제적 효과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전성민 교수(가천대학교), 김민용 교수(경희대학교), 서범강 회장(한국웹툰산업협회), 조영기 사무국장(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논의되는 내용들이 앞으로 국내 디지털콘텐츠플랫폼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및 법 개정 과정에 전달되어, 국내 콘텐츠 육성에 기여하고, 국내 콘텐츠가 더 많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신진오 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개최되는 세 미나가 산업계· 학교· 연구기관들이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한국벤처창업학회가 벤처창업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계속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