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부터 홈데코까지…SPA브랜드, 계절 마감 할인 대전

by함지현 기자
2017.12.31 15:18:10

유니클로·자라·H&M·에잇세컨즈 등 특가 판매 진행 중

(사진=에잇세컨즈 홈페이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시즌을 마무리하는 세일 대전을 펼친다. 각 업체들은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와 홈데코 아이템까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다음달 31일까지 슈퍼세일을 진행한다. 슈퍼세일에서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인기 아이템인 간절기 아우터를 비롯해 겨울용 니트류, 경량 패딩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슈퍼세일에서는 ‘굿럭 패딩’ 역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굿럭 패딩은 올겨울 유행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롱 패딩이다.

유니클로는 내달 4일까지 기간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유니클로의 대표제품인 여성용 후리스풀짚재킷은 1만9900원에, 여성용 히트텍엑스트라웜터틀넥티(긴팔)와 남성용 히트텍엑스트라웜V넥티(9부)는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여성용 와이어리스브라(뷰티소프트)도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라도 온·오프라인 동시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성용 애니멀 프린트 자카드 코트와 더블 브레스티드 프록 코트, 셔링 슬리브 트렌치 코트 등은 반값 이하에 장만할 수 있다. 다양한 신발과 가방, 액세서리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H&M도 의류, 슈즈, 백, 액세서리, 수영복, 언더웨어와 라운지웨어를 최대 60% 할인하는 윈터세일을 진행한다. 여성·남성용 뷰티&메이크업 제품은 물론 나이트 가운과 러그, 코튼 수납 바스켓, 이불·베개 커버 등 스타일리시한 홈 데코 아이템도 준비돼 있다.

내달 2일 오후 5시까지, 또는 재고 소진시까지 홈페이지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모든 세일에 15%를 추가할인하는 ‘8093’코드도 발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재고 소진 행사인만큼 이번 세일 기간을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을·겨울 아이템을 장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