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by김성훈 기자
2017.05.20 14:51:01

전공체험·입시정보 제공 등 8가지 프로그램 진행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건국대는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대학교육 기회의 고른 배분을 위한 전형 운영, 대입 전형 간소화, 운영의 공정성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건국대는 중고교 연계 노력과 대학입시 운영 내실화 및 투명성 확보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건국대는 고교생들에게 전공체험 기회와 입시 정보 등을 제공하는 8가지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고교생 ‘KU 전공체험’ △교수가 고교를 찾아가 강의하는 ‘KUːLecture’ △대학생이 멘토링하는 KU전공알리미 ‘꿈(KKUM)’ △KU꿈잡이 노트 및 KU길잡이 노트 제작 배포 △일선 교사 입학정책교사자문 위원회 운영 △지역별 입시설명회 ‘KU입학 올인원(All-in-one)’ △벽지 지역을 찾아가는 신입생 구성 다양화 프로젝트 △매달 마지막 주 수시모집 입학설명회 ‘ASK:U’ 등이다.

최재한 건국대 입학처장은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대학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며 “고교와 대학이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교 현장의 의견을 입시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