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너무 내렸나'…SK이노, 9일만에 강세

by김인경 기자
2015.01.07 09:12:4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가파르게 추락하던 정유주가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9시10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보다 1.64%(1300원)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S-OIL(010950)은 1.77%(800원)오른 4만5900원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GS(078930) 역시 0.65% 상승하며 7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틀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4.2% 하락한 배럴 당 47.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들어 9% 가까이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일보다 3.53% 내리며 52.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50달러 선도 내주기도 했다.

다만 유가 약세로 인해 이들 정유주의 하락이 가팔랐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