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9.17 09:31:3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카카오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출시 10일 만에 가입자수 5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다음(035720)이 강세다.
17일 오전 9시28분 다음은 전날보다 1.54%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5일 출시한 카카오페이가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입자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에서 신용카드 번호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이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BC카드와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3개사다. BC카드는 지난 5일부터, 현대카드는 15일부터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이 늘고 있어 가입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대 홈쇼핑 채널과 홈플러스, 롯데닷컴, 배달의 민족 등에서 카카오페이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다음달부터 모바일사이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