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 3인방, 환율 기대에 2%대 강세

by김인경 기자
2014.01.28 10:24:4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차 3인방이 달러 강세에 상승세다.

28일 오전10시23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보다 2.24%(5000원)오른 2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차(000270)는 2.43%(1300원)오른 5만4800원에, 현대모비스(012330)는 2.55%(7500원)오른 30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아르헨티나 등 일부 이머징국가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차 3인방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지난해 원화강세와 엔화약세로 인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로 전날 1080원 후반대까지 단기급등한 후, 1070원 후반대에서 숨고르기 횡보를 보이고 있다. 공격적인 아베노믹스에 105엔까지 치솟았던 엔-달러 환율 역시 102엔으로 내려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