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3.02.15 11:13:12
건강기능식품 업체 NHS와 양해각서 체결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씨티씨바이오(060590)는 15일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업체 NHS(Nnutri-Health Supplements)와 필름형 수면유도제 ‘멜라토닌’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HS는 미국에서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업체 아트리움(Atrium)의 자회사다. 아트리움은 NHS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에 11개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멜라토닌은 국내에서는 의약품으로 분류됐지만 미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씨티씨바이오는 올해 하반기에 NHS를 통해 필름형 멜라토닌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아트리움이 보유한 다른 건강기능식품 업체에도 이 제품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체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수면 조절역할을 한다. 불면증 뿐만 아니라 해외 출장 등으로 시차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비즈니스맨 등이 많이 사용한다. 씨티씨바이오는 멜라토닌을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필름형태로 개발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필름형 멜라토닌은 기존 제품에 비해 휴대와 복용 편이성을 개선한 제품이다”면서 “이 제품의 수출을 통해 2015년께 미국 시장의 15% 점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멜라토닌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2억5000만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