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 9월 파리모터쇼서 최초 공개

by김민정 기자
2012.08.14 11:10:58

▲쉐보레 ‘트랙스’ [사진=한국지엠 제공]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트랙스(Trax)’가 오는 9월27일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트랙스는 한국지엠 주도하에 GM의 소형차 ‘아베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한국시장에는 내년 상반기경 출시 예정이다.

트랙스는 전장 4248mm, 축거 2555mm로 여유로운 차체를 확보했으며, 볼륨감이 넘치는 역동적인 바디라인으로 디자인됐다.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0 Nm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30마력의 1.7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예정이다.



쉐보레 유럽 수잔 도처티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세련되고 스포티한SUV 차량으로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트랙스는 승용세단의 핸들링 감각에 4륜 구동의 파워를 더해 탄생한 경제적인 소형 SUV로 쉐보레 SUV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받은 기대작”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