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출발..장중최고치 또 경신

by김상윤 기자
2011.04.27 09:23:11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코스피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장중 사상최고치인 2231.17까지 올랐다.

2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46포인트(1.11%) 오른 2230.76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 속에서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재와 소비자신뢰지수 개선 소식이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바통을 이어받은 코스피도 위로 방향을 잡고 급등했다.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수를 하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25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도 256억원 정도 사고 있으며 개인만 19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증권 전기·전자 화학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건설업 기계도 1%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 전기가스업, 통신업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가 2% 이상 올랐다. 대우조선해양(042660) KT&G(033780)가 3%이상 급등하고 있고, S-Oil(010950)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2%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기아차(000270)는 2%이상 급락햇으며 SK텔레콤(017670)과 신세계(004170)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