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0.12.13 12:05: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공시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4일 중국 북경에서 상장 중국기업 11개사의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3노드디지탈(900010), 코웰이홀딩스(900020), 중국식품포장(900060), 차이나그레이트(900040), 중국엔진집단(900080), 글로벌에스엠(900070), 차이나하오란(900090), 차이나킹(900120), 이스트아시아스포츠(900110), 웨이포트(900130), 성융광전 등이다.
거래소는 지난 9월27일 부터 상장 외국법인의 공시인프라 강화를 위해 기존 공시책임자 및 공시대리인 외에 본국에 공시 담당자를 지정하도록 공시 규정을 개정했다.
거래소측은 "해당 기업의 공시 담당자 신규 지정이 완료됐다"며 "이에따라 기업과 시장간 정보 전달 및 소통이 보다 원활해짐으로써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 및 시장 신뢰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