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W 단말기로 무선인터넷 맘껏 즐겨

by양효석 기자
2009.11.30 10:31:43

세계 최초 3W(WiBro·WiFi·WCDMA) 가능한 쇼옴니아폰 출시
쇼 앱스토어 오픈..무선인터넷 콘텐츠 즐겨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는 30일 SHOW옴니아폰 및 SHOW앱스토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무선 데이터요금 부담을 해소하는 등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SHOW옴니아폰(모델명 SPH-M8400)은 KT가 지난 10월 출시한 유무선 컨버전스(FMC) 서비스 단말기의 하나로, 3W(와이브로·와이파이·WCDMA) 통신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3W망을 활용해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T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면 언제나 와이파이(WiFi)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프로모션 기간인 내년 3월까지 와이브로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커피전문점·공공장소 등 무선 인터넷 수요가 많은 지역에 구축된 KT의 전국 1만3000여 개 네스팟존과 서울 및 수도권 19개시에서 이용 가능한 와이브로 커버리지에서 무선인터넷을 데이터 패킷 요금 부담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KT가 현재 추진중인 와이파이존과 와이브로 커버리지 확장 계획을 감안하면, SHOW옴니아폰 고객은 내년에는 약 5만∼6만여개 네스팟존과 확대된 와이브로 커버리지에서 무선데이터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데이터 정액 요금제(SHOW스마트요금제) 이용시 WCDMA망 기준으로 150MB/5000원, 750MB/1만원, 1.5GB/1만5000원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음성·데이터까지 번들로 이용하는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면 QOOK AP까지 무료로 제공받아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통화함으로써 음성통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KT는 SHOW옴니아폰 출시에 맞춰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 `SHOW 앱스토어`를 오픈했다. SHOW 앱스토어(www.show..co.kr)는 와이파이를 활용할 수 있어 무선인터넷 요금 걱정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