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9.11.06 11:12:49
농수산IPTV 시범서비스 시작
IPTV 통해 농가-소비자간 직거래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는 IPTV를 통한 공공서비스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IPTV 농수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KT-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등으로 구성된 KT컨소시엄은 지난 4월 방송통신위원회와 전담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IPTV 공공서비스 활성화 사업중 농수산 서비스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IPTV를 통한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농산물 이력추적 및 가격 조회, 영농 교육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웹사이트(http://scm. farmmoa.com)에 등록하면 쿡TV 가입자는 TV화면에서 리모콘을 통해 카드결재 및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국내 어느 곳에서 구매한 농산물이라도 포장에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급한 이력추적번호만 적혀 있으면 이를 TV에 입력해 해당 농산물의 생산자, 유통자 및 각종 검사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를 통해 매일 조사되는 농산물 판매가격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