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인지도<14> 커피,아이스크림 마케팅으로 승부중
by강동완 기자
2008.09.05 11:31:22
‘제1회 이데일리 프랜차이즈 랭킹’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인지도 순위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이데일리 창업포털 EnterFN은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통계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써치와 함께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했다.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평가가 있기는 하였으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평가된 자료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 이번 조사자료는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던 예비창업자와 소비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로, 브랜드 사업자들에게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획기사는 브랜드 파워, 서비스 만족도, 순 추천고객 지수, 브랜드 소비자 이용 특성 등 4개부문을 업종별로 나누어 2주간에 걸쳐 제공된다. 창업 및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배스킨라빈스’와 ‘스타벅스’가 커피/아이스크림 업종의 브랜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FN(www.enterfn.com)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서울경기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 조사결과, 커피/아이스크림 분야에서 배스킨라빈스가 70.2%로 가장 높고, 이어 스타벅스가 62.1%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커피빈이 24.3%, 나뚜루가 11.3%, 던킨도너츠가 6.7%의 인지율을 보였다.
BR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세계 2 차 대전 중에 만난 어니 라빈스 (Ernie Robbins) 와 버튼 배스킨 ( Borton Baskin) 이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에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게 하자는 데서 시작한 어원을 가지고 있다.
향료를 전혀 쓰지 않고 천연 과일을 이용한 현재의 맛을 연구, 개발해 낸 것이 오늘날 배스킨라빈스의 시초로 독특한 풍미, 고품질의 아이스크림, 색채가 풍부한 포스터, 앉아서 먹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의자, “ 맛보기 스푼”과 같은 고객들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도입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1946 년에 현재의 “배스킨라빈스” 라는 상호명이 탄생해 매일매일 한 가지씩의 색다른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한 달 내내 다른 맛을 보여준다는 의미의 월(月)의 표시인 ' 써티원 (thirty-one)' 을 브랜드명으로 정하고 “프랜차이즈 시스템 (Franchise system)” 으로 확장시켰다.
현재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 홍콩 , 대만 , 싱가포르 등 아시아 거의 전역과 러시아 , 미국 , 호주 , 영국 등 각국에 진출하여 세계 최대 체인망을 보유한 아이스크림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스타벅스에 들어서면 미팅룸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며, 최상의 커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집처럼 편안한 느낌으로 커피를 마실수 있다. 이것이 다른커피에서 느낄수 없는 스타벅스 분위기로 맛, 서비스, 매장분위기 세박자가 절묘하게 조화된 경험 그자체이기도 하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신세계와 스타벅스 인터내셔널의 합작투자법인으로 지난 1999년 이대앞에 매장을 오픈한 이래, 2008년 6월 현재 전국 30개 도시에 240여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하루 1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커피빈, 탐앤탐스 등 대형 브랜드 커피전문점들이 국내 시장을 장악, 커피 소비인구 증진에 일조한 가운데, 소규모 테이크 아웃 전문 커피전문점들이 그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소규모 테이크 아웃 커피 전문점은 보통 5~10평 내외의 점포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본사에 입금하는 로열티도 2%이내로 저렴하여 점주들로부터 임대료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조사권에 탐앤탐스, 엔젤리너스, 하겐다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데일리 창업포털 EnterFN(www.enterfn.com)의 'EFN 브랜드 랭킹'에서 전체내용 및 브랜드 랭킹 검색을 통해 개별 브랜드의 세부내용을 9월 10일 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