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07.02.15 10:42:28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갖춘 중견기업으로 변신중"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올해 고속성장이 전망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매수 의견 배경으로 ▲지속적인 브랜드 확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보 ▲중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 매출 호조 전망 ▲공모 가격 이하에 형성된 주가의 저가 메리트 등을 꼽았다.
임 연구원은 "올해 베이직하우스가 외형 확장보다는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라며 "`마인드브릿지`와 `Voll`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Voll`의 매출액이 250억원 이상으로 늘어나며 베이지하우스의 영업이익률을 15%대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특히 베이직하우스가 단일 브랜드에 의존하는 초저가 의류업체에서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중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올해 중고가 남성정장 `다반`과 스포츠웨어 `스피도` 등 라이센스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면 다양한 복종과 가격대에 걸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19%, 24% 증가한 2325억원, 344억원으로 전망했다.
베이직하우스의 지난해 매출액 1951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각각 18.6%, 4.7% 증가한 수준이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15억원, 89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9.4%, 1.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