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부권 순환 60번 버스 개통…상록수역 경유
by이종일 기자
2022.03.21 09:44:08
버스 10대 15분 간격 배차, 하루 65회 운행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25일부터 상록수역 등 안산동부권을 순환하는 60번(A·B) 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60번 버스는 10대가 15분 간격으로 배차되고 하루 65회 운행한다. 중앙역을 기점·종점으로 월피동~부곡동~일동~상록수역~본오동~사동~상록구청~고잔고 등을 순환 운행한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정차역이 될 상록수역 환승을 통해 60번 버스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안산문화광장~상록수역~사리역을 경유하는 80번(A·B) 버스, 선부역~중앙역을 경유하는 70번(A·B) 버스 노선을 개통했다. 각각 안산남부권, 서부권을 순환한다.
이날 상록수역 광장에서 열린 60번 버스 개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태순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민충기 ㈜써클라인 대표, 임상규 한국철도공사 안산관리역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화섭 시장은 “3개의 권역별 도심 순환버스의 마지막 노선을 개통함으로써 안산시 전역의 역세권화가 완성됐다”며 “향후 안산에 들어설 GTX-C 상록수역과 시너지를 발휘해 시민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