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상반기 초특가 프로모션…부산~도쿄 3만5천원 등

by피용익 기자
2019.07.03 08:56:06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FLY&SALE’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FLY&SALE은 에어부산이 1년에 단 두 차례 판매하는 최저가 항공권 프로모션 이벤트다. 각 노선별로 운임을 차등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운항거리가 비슷한 노선들을 같은 구간으로 묶어 동일한 최저가 운임을 적용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노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벤트 기간 동안 한 번에 모든 노선을 오픈한다.

구간은 총 5개로 구분된다. 국내선은 1구간, 도쿄·오사카·칭다오 등은 2구간, 홍콩·마카오·타이베이 등은 3구간, 하이난·세부·다낭 등은 4구간, 씨엠립·비엔티안·울란바토르 노선은 5구간에 해당된다.



각 노선의 운임은 △1구간 1만5000원 △2구간 3만5000원 △3구간 5만5000원 △4구간 7만5000원 △5구간 9만5000원으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이다.

FLY&SALE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국내선은 8월24일부터 9월19일까지, 국제선은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FLY&SALE 프로모션은 많은 분들이 초특가 항공권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총 3만4000석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