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소현 기자
2018.12.24 09:32:54
하와이 본사·일본 지사 임직원 ‘팀 코쿠아’ 봉사활동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팀 코쿠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쿠아는 하와이어로 ‘도움’을 뜻하는 단어로 하와이안항공은 ‘팀 코쿠아’를 통해 하와이를 포함한 취항 도시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문화, 교육, 환경,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 하선정 인천공항 지점장, 김종국 본부장을 비롯해 하와이 본사 및 일본 지사 직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총 23명의 임직원은 이날 구룡마을을 찾아 소외된 이웃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90년 역사를 지닌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대표 항공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하와이와 함께 성장해 왔다” 며 “내년 한국진출 8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시하며 하와이안항공 고유의 따뜻한 ‘알로하 정신’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 간 직항편을 주 5회(월·목·금·토·일요일) 운항 중이다. 겨울 성수기와 설연휴기간 높아지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1월14일부터 2월6일까지 인천~호놀룰루 노선 운항을 주 7회로 한시적 증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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