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파트 청약시장 소비자 최선호 브랜드 ‘자이’

by정병묵 기자
2018.08.29 08:57:30

2018년 하반기 기준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청약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자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닥터아파트는 20세 이상 회원 1153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브랜드만 보고 청약할 경우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는 GS건설(006360) 자이가 30.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2개 복수응답).

삼성물산(028260) 래미안(22.2%)과 대림산업(000210) e편한세상(15.6%)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4위는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10.1%), 5위는 대우건설(047040) 푸르지오(9.1%)가 뒤를 이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대기업 건설사로 안전하기 때문’이 49.6%, 입주 프리미엄 등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 47%로 많이 나왔다.



‘올 하반기 청약하기에 어떤 시기인가’ 라는 질문에는 ‘좋은 때’라는 응답이 48.3%로 ‘나쁜 때’라고 답한 응답(16.3%)보다 약 3배 넘게 많았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5.2%였다.

하반기에 청약하려는 이유로는 ‘내집 마련용’이 38.5%로 가장 많았으며 ‘재테크 및 투자용’이라는 응답이 36.6%,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교체수요’가 20.2%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현 분양시장에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출규제’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53.5%를 차지했다. ‘금융시장 리스크 및 금리인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0.2%로 뒤를 이었고 ‘양도세 중과’도 12.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