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16.05.03 09:11:4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분기 호실적을 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0.85%(3500원) 오른 4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는 2.12%(3500원) 상승한 16만8500원을 기록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3.3% 증가한 1조4850억원, 영업이익은 21.5% 늘어난 337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아모레G 매출액은 전년비 21.8% 늘어난 1조7593억원, 영업이익은 30.7% 증가한 4191억원이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연결 매출액은 22.6% 증가한 5조8422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9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꾸준한 실적 개선을 반영하는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아모레G에 대해서는 목표가를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하면서 “아모레G의 핵심 이익은 기본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동행한다”며 “이니스프리의 중국 내 추가 확장 모멘텀을 공유하고 있으며, ‘에뛰드’가 본격적으로 성장에 가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