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정약용·이이…韓 철학 거장들을 만나다

by이윤정 기자
2016.03.18 09:43:47

'2016 책읽는사회 시민인문강좌'
3월 28~11월 28일

전호근 교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16년 ‘책읽는사회 시민인문강좌’가 오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강의실(오후 7시30분~9시30분)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전호근 경희대 교수의 ‘한국철학사’로 마련했다. 삼국시대 원효에서 현대의 장일순까지 한국철학 1300년을 관통하는 사유의 거장들을 만나볼 수 있다.



3월 28일 첫 번째 강의의 주제는 ‘원효와 의상의 화엄철학’이다. 이어 ‘지눌의 선불교와 이규보의 문학사상’(4월 25일), ‘정몽주의 성리학과 정도전의 왕도사상’(5월 30일),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6월 27일), ‘박지원의 문학사상’(8월 29일), ‘정약용의 실학사상’(9월 26일),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세계’(10월 31일), ‘함석헌의 씨알사상과 장일순의 생명사상’(11월 28일)을 차례로 강의한다. 수강료는 8만원이다. 02-3675-8793.